[소식][강진 여행] 넉넉한 인심에 茶茶 빠져든다…


고려청자 닮아 청아한 ‘비색(翡色)도시’ 
‘보은산 수국길’에서 지친 마음 달래고 
‘달빛한옥마을’선 든든한 음식…정 듬뿍 


차 역사와 문화 맥 이어온 ‘이한영 생가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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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한영 생가 전경. 양미정 기자 certain@sportsseoul.com


◇국내 최초 녹차 상표 백운옥판차 역사 담은 ‘이한영 생가’ 


월출산 자락에는 우리나라 차 역사의 맥을 이어온 이한영의 생가가 있다. 이한영은 다신계(정약용의 제자들이 다산을 위해 맺은 사제 간 신의)의 막내 제자 이시헌의 후손으로, 1890년대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녹차 상표인 백운옥판차를 선보였다. 백운옥판차는 야생에서 하나하나 채취하기 때문에 수확량이 매우 적다고 한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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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운옥판차. 양미정 기자 certain@sportsseoul.com


백운옥판차는 현재 이시헌·이한영의 후손인 이현정 이한영전통차문화원장이 관리하고 있다. 



문화원이 직영하는 ‘백운옥판차 이야기’에서는 백운옥판차를 맛보고 그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다. 



이현정 원장은 “다신계 제자들은 유배를 마치고 돌아간 다산에게 월출산에서 수확한 금릉월산차를 해마다 보냈다고 한다. 



정약용 선생의 제다법이 우리 집안에 전승된 후 현재까지 같은 방식으로 차를 만들고 있다”며 “일제강점기에 잠시 일본차로 둔갑한 적 있는데, 우리나라 최초의 차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백운옥판차라는 한국 최초의 상표를 만들어 포장방법을 고안해 상품화했다. 독립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뒷면에는 한반도 모양의 꽃문양을 만들었다”고 설명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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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www.sportsseoul.com/news/read/935451?ref=naver#csidx9087f9421bb15cbbbe3e8f43347136c 292d45c45d8f8.jpeg